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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ic (2014)

겉으로 보기엔 결점이 없이 하얗고 완벽하지만 속안의 감정과 생각들은 이리저리 뒤섞이고 까맣게 타 들어간다. 사람들은 이것을 그저 감추고 덮어보려 하지만 결국엔 드러날 수 밖에 없다. 나는 3D 작업을 통해 이러한 생각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사람이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단순화하여 디자인한 후, 스티로폼을 깎아 형태를 만들었다. 스티로폼에 거즈를 씌우고 칠을 하는 작업을 5번정도 반복하면 레이어가 쌓이며 단단한 외형이 만들어진다. 속은 울퉁불퉁하게 파내고 색을 칠해 검게 탄 마음을 표현하였다.

While the appearance may be white, perfect and blemishes, the inner emotions and thoughts are churned and burnt black. People simply try to hide and cover this, but eventually, it cannot help being shown. I tried to express this idea in 3D work. I designed a simplified form of a crouching human figure and sculpted styrofoam for the shape. Accumulated layers of gauze and lacquer turned into a rigid outer case, and then I dug out the inside roughly and coloured it to represent the black, burnt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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